로컬 서버를 포트포워딩 없이 FRP로 공개하기
로컬에 있는 서버를 공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. 특히 CGNAT 환경, 또는 공용 인터넷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 그렇습니다. 원하는 대로 포트포워딩을 못 하기 때문이죠. 이를 해결하기 위해 터널링을 활용하곤 합니다. http/https만 뿌리면 되는 웹서버라면 Cloudflare tunnel같은 걸 쓸거고, 다양한 포트가 필요하다면 ngrok같은걸 쓰겠죠. VPS가 있으면 Wireguard 설정도 가능합니다. 하지만 우리 해커들은 http/https만 지원하는 Cloudflare가 마음에 들 리가 없습니다. ngrok은 유료플랜을 쓰는 게 아닌 이상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애매하고요. CGNAT 환경에서는 Wireguard 연결도 어렵습니다(되는걸로 알고 있긴 한데 좀 삽질이 필요할겁니다) ...